[시선뉴스 박진아] 9월 19일(금) 오늘 인천아시안게임이 개막합니다. 본래 아시안게임의 정식 명칭은 ‘아시아 경기 대회’인데요, 주관 주체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올림픽의 아시아 지역 대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시아 대륙 최대의 종합 스포츠 제전이며 종목 수 자체는 오히려 올림픽보다 많습니다.

 

아시안게임의 유래를 알기 위해서는 약 6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1948년 아시아에 신생 독립국들이 많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아시아 대륙만의 종합 스포츠 대회를 만들 필요성이 생겨났고, 이에 따라 이에 따라 대한민국, 인도, 미얀마(당시 버마), (국부천대 이전의)중화민국, 필리핀, 스리랑카(당시 실론) 6개 국가가 대회 창설에 합의하고 1950년 제 1회 대회를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실제로는 개최국의 준비 부족으로 1951년으로 연기해 개최 했었죠. 당시 우리나라는 6.25 전쟁으로 부득이하게 불참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초기 대회부터 비교적 좋은 성적을 보이기는 했지만 1970년대까지 일본, 중국에 밀려 종합 1위를 기록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동계아시안 게임은 어떨까요? 1986년 1회 삿포로 대회 이후로 1999년 한국 강원 대회를 빼고 모두 개최국이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참가자의 수적 열세 등으로 제대로 우승을 해보지 못한 우리나라.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의 대회 목표는 1등 보다는 2등인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바로 오늘부터 10월 4일까지 16일 동안 아시안게임이 진행 됩니다.

45개국, 임원과 선수 인원 약 13,000명이 참여하는 아시아의 축제 아시안게임.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교통통제도 실시한다고 하는데요,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천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치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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