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2018년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모든 요일이 2018년의 마지막 요일이라는 것을 보니, 달력과 다이어리가 더 이상 넘길 곳이 없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니 ‘올 한 해도 정말 끝났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은 올 한 해를 어떻게 보내셨나요? 매년이 그렇지만 저는 올 한해 역시 굉장히 바쁜 시간들을 보낸 것 같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일들도 생겨났고,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깊이도 생겼습니다.

친숙했던 사람들과 헤어지기도 했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어른들이 입버릇처럼 하던 “나이가 들수록 시간은 빨 리가”라는 말을 올해도 실감했습니다.

부족한 점도 많고 되돌리고 싶은 순간들도 있지만, 허투루 보내지 않은 저의 시간과 여러분의 시간을 위해 오늘은 모두에게 위로를 하고 싶습니다.

"2018년도 역시 열심히 달려왔구나. 수고 많았다“

간혹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인생무상, 우리는 왜 이렇게 치열하게 사는가, 무엇을 위해 나는 이런 고생을 하고 있는가 등말입니다. 스스로의 위치와 상황에 대해 한없이 놓아버리게 되고 그런 우리의 모습을 안쓰러워하죠.

힘이 부치고 마음이 무거워질수록 이런 생각들은 우리를 지배하게 되고, 후회를 하는 순간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러면 어떠하고 또 저러면 어떠합니까. 무슨 모습이고 상황이든 모두 나의 모습이고 적어도 열심히 살기 위해 했던 우리의 행동들인걸요. 만약 그 안에서 누군가에게 큰 상처를 주었고 또 나쁜 행동들이었다면 진심으로 반성하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죠.

오늘만큼은 2018년을 정말 열심히 달려온 우리 모두에게 스스로가 ‘수고했다’며 토닥여주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태양은 내일도 여전히 뜨고, 내년이란 시간이 우리를 기다려 주는 것도 맞지만 오늘의 시간은 절대 돌아오지 않기에 지금의 시간에 나를 위로하고 독려해주는 것 또한 오늘의 나를 위한 소중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잠시 주춤했다고 하더라도 너무 고개 숙이지 마세요. 내일은 분명 더 발전할 테니까 말입니다.

오늘은 그런 날~ 2018년도 수고했다고 외쳐보는 날~  

"2018년도 역시 열심히 달려왔구나. 수고 많았다“

※ 따말은 따뜻한 말 한마디의 줄임말로 명사들의 명언, 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감성을 심어주는 시선뉴스의 감성 콘텐츠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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