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코리아(대표 송은하)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국내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했던 ‘메이커 앰배서더 스쿨 &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마쳤다.

‘메이커 앰배서더 스쿨 & 페스티벌’은 40여 개국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니어 앰배서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메이커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되었다. 미국, 독일 등 10여 개국이 참여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했다.

국내 최초 메이커 기반 국제 교류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메이커 앰배서더 스쿨 & 페스티벌’은 사업은 국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메이커 앰배서더 스쿨’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메이커 앰배서더 페스티벌’로 구성됐다.

‘메이커 앰배서더 스쿨’ 프로그램에는 서울국제고등학교 등이 참여해 IT 전문가 및 예술가와 함께 코딩같은 4차 산업의 기술을 활용하여 직접 제품을 만들고 시연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11월 17일 서울 창업허브에서 개최한 ‘메이커 앰배서더 페스티벌’은 세계에서 활약하는 틴커캐드(Tinkkercad) 같은 메이커들의 토크 콘서트와 포럼을 마련하여, 선진 국가의 메이커 문화를 배워 국내에 확산하고자 했다.

알렉산더 레너(Alexander Renner) 주한독일대사관 과학기술담당관은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독일도 자동화, 지구온난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동의 미래, 친환경 기술, AI 자동차 개발과 연구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세계 공통의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메이커 엠베서더 스쿨 & 페스티벌과 같은 메이커 교육과 국제교류 기반을 만들 기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컬처코리아는 2018년도 주니어 앰배서더 사업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평창문화올림픽 1학교 1국가 문화교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Best of Asia’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해외 정부 기관과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드리밍 앰배서더 스쿨’, 국가별 주니어 앰배서더를 양성하는 인턴십 프로그램, 문화교류 촉진을 위한 세계 문화체험 워크숍과 페스티벌을 성공리에 마쳤다.

컬처코리아 관계자는 “선진 10개국의 전문가들이 각국의 메이커 문화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내년에도 국내외 40개국 정부 기관과 문화/예술/과학/IT/경제/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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