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중국 상하이)] 중국 상하이는 워낙 큰 도시라 생각보다 중국스러운(?) 느낌을 찾기가 어려운 곳입니다. 중국스러운 것이 무엇이냐 물어본다면 사실 뭐라고 말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중국도 워낙 고층건물도 많고 우리나라와 별만 다르지 않습니다), 상하이는 흔히 텔레비전을 통해서 볼 수 있는 중국의 전통 건축물이나 넓은 대륙의 모습이 아니라는 겁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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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만약 상하이에 전통적인 중국의 모습을 기대하고 간다면 오히려 실망할지도 모릅니다. 반대로 전통적인 중국의 모습이 싫다면 상하이를 좋아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비행기 시간도 1시간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으니, 정말로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그런 상하이에도 온전히 중국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사실 거의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을 만한 곳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고 가지 않으면 후회하는 곳이기도 하죠. 바로 ‘예원(豫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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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지하철을 타고 간다면 豫园(위위안/Yuyuan Garden)역에서 내려서 1번 출구로 나가면 도보 10분 정도 걸립니다. 만약 세 명 이상, 굉장히 먼 거리에서 예원으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면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여기서 잠깐!
중국을 가기 전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 ‘高德地图’를 친 다음 다운로드해서 사용하면, 길 찾기를 편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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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에 도착하면 중국스러운 건축물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중심 쪽으로 가면 100m 정도가 되는 다리가 나오는데요. 그 다리를 건너면 매표소가 보이고, 그곳에서 표를 사면 예원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1인당 40위안, 한화 약 7,000원 / 영업시간 : 8시 30분 ~ 17시 / 방문 전 영업시간을 다시 한 번 꼭 확인하세요!)

예원은 '명나라의 고위 관료이자 당대 최고 부자 판원돤(반윤단)이 부모의 노후를 위해 조성한 저택이라고 합니다. 1559년에 착공해서 18년 만에 완성됐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넓어서 구경을 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요. 편안한 마음으로 중요한 곳들만 보더라도 1~2시간은 잡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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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해외여행지라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 중국 상하이. 아무리 시간이 없더라도 예원 방문은 잊지 마세요!

*팁!
예원은 낮과 밤의 모습이 굉장히 다를 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시간이 된다면 낮과 밤의 모습 모두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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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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