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새 학기가 시작됐습니다. 몸이 아프다고 학교 가기를 거부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대부분 ‘꾀병’이라고 단정 짓기 일쑤입니다. 그런데 새 학기마다 받는 적응장애일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새 학기에 적응을 잘하지 못하면서 받는 스트레스인 ‘새학기증후군’은, 방치할 경우 성장 발육과 성격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심할 경우 자신도 모르게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틱장애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새 학기가 시작 된지 두세 달이 지났음에도 계속해서 학교 가기를 거부 한다면 꼭 전문가와 상담을 해야 합니다.

새학기 증후군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아이와 대화를 많이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일방적인 대화보다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공감대를 형성 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최대한 아이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세상 그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부모인 나는 너의 편이고, 너의 의견을 존중하고 사랑 한다”라는 말을 자주 해줘야 하며, 평소 아이의 학교 생활에 관심을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내 아이, 더 이상 ‘꾀병’이라고 단정짓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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