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의 한 수] 찌질 소년의 심장 쫄깃 일탈 영화 '핫 썸머 나이츠'

[시선뉴스 홍지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장면과 숨겨진 이야기들. 그리고 감독, 배우, 시나리오 등 영화의 매력을 상승시키는 여러 '수'법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영화 속 이야기를 ‘씬의 한 수’에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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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김태웅

영화 속 씬의 한 수를 찾아보는 시간, ‘씬의 한 수’ 김태웅입니다.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기억하시나요? 영화 속에서 청순한 소년미를 뽐내며 뜨거운 이슈였던 티모시 샬라메가 정말 인상적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색다른 매력으로 새로운 영화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심장이 쫄깃해지는 비즈니스의 세계를 처음 접한 한 청년의 뜨거운 여름이야기 영화 ‘핫 썸머 나이츠’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영화 ‘핫 썸머 나이츠’ (10월 18일 개봉)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소심의 아이콘 다니엘. 그는 우연히 경찰도 두려워하지 않는 강심장을 가진 1급 마약상 헌터를 만나고 떨리는 마약 비즈니스에 뛰어듭니다. 그러던 중 맥케일라라는 한 여성이 다니엘에게 갑자기 찾아오고 둘은 사랑에 빠집니다. 다니엘의 첫 비즈니스와 첫 사랑...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 스릴과 위험은 점점 높아지는데! 과연 다니엘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요?

영화 <핫 썸머 나이츠>의 씬의 한 수는 ‘중독성’입니다. 영화 속 다니엘은 몇몇의 무모한 선택으로 소심남에서 매혹적이고 대범한 남자 다니엘로 변모합니다. 그야말로 일취월장! 그러나 마약과 사랑에는 중독성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니~ 다니엘은 점점 그 중독성에 빠져들게 됩니다.

그와 동시에! 영화를 보는 관객들도 중독되고 마는데요~ 어디에? 바로 티모시 샬라메에게!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서 청초한 소년 ‘엘리오’를 열연한 그는 이번에는 소인배에서 대인배으로 거듭나는 ‘다니엘’ 역으로 관객들에게 강력한 중독성을 남길 예정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 다니엘이나~ 전 세계 여심을 사로잡은 티모시 샬라메나~ 배역과 배우! 그들이 보여주는 치명적인 ‘중독성’이 씬의 한 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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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방황과 일탈의 모습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 ‘호밀밭의 반항아’ 유사점이 있는데요. ‘호밀밭의 반항아’에는 연기도, 인생도 선배인 니콜라스 홀트가 등장합니다. 각각의 영화에서 매력적인 청춘을 연기할 두 배우의 멋진 대결도 기대되네요. 지금까지 심장 쫄깃 일탈 청춘 영화 ‘핫 썸머 나이츠’였습니다.

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김미양 / 연출 : 홍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