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최지민]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8년 10월 첫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프리로드
게임 마니아들은 기대했던 새로운 게임이 출시하는 날 해당 게임을 내려 받기 위해 몰려듭니다. 이런 날에는 수많은 접속자 수로 인해 서버가 다운되는 현상이 비일비재했는데 이런 문제를 단번에 해결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프리로드(preload)’입니다. 프리로드란 ‘이전의’, ‘사전의’라는 뜻의 접두어 ‘pre’와 ‘짐을 싣다’ 혹은 ‘탑재하다’라는 뜻을 가진 ‘load’가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로 게임 업계에서는 출시 전 사전 다운로드 및 설치를 의미합니다.
(서버다운! 게임 마니아들의 출시일 전쟁을 막은 해결책 ‘프리로드’ [지식용어])

2)투키디데스의 함정
아시아를 넘어 유럽 등까지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시진핑의 중국과 오랜 기간 세계 패권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의 무역전쟁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중 간 무역전쟁으로 인해 세계가 불안에 떨고 있는 와중에 전문가들은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우려하고 있다.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란 새로운 강대국이 떠오르면 기존의 강대국이 이를 두려워하여 견제를 하다 결국 전쟁으로 이어진다는 뜻의 용어입니다. 
(미중 무역전쟁의 끝은? ‘투키디데스의 함정’ [지식용어])

3)체크슈머
과거 살충제 달걀, 간염 소시지, 발암물질 생리대부터 최근 발생한 라돈 침대 사태까지 다양한 제품에서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검출되면서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믿지 못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체크슈머가 늘고 있는데요. 체크슈머(Checksumer)’란 제품을 구매하기에 앞서 제품의 성분과 원재료, 소비자의 리뷰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소비자를 말합니다. 
(유해 성분 논란 속 새로이 등장한 소비자들 ‘체크슈머’ [지식용어])

4)쿼터리즘
스마트폰 기기에 익숙해진 시대. 이제는 꼼꼼히 사전을 뒤적이기보다 쉽고 빠르게 검색창을 띄우는 것이 당연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어릴 때부터 유튜브를 가정교사삼아 보고 자라난 아이들은 빠르게 바뀌는 트렌드와 넘쳐나는 볼거리에 끊임없이 노출되며 자라고 있죠. 이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과 함께하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쿼터리즘’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쿼터리즘이란 어떤 일에 15분 이상 집중하기 힘든 현상을 뜻하는 용어로, 4분의 1을 의미하는 쿼터(quarter)에서 나온 신조어입니다. 주로 인터넷 사용이 일상화된 시대에 인내심을 잃어버린 청소년의 사고 또는 행동양식을 일컫는 말로 사용됩니다.
(스마트폰 시대, 청소년의 집중력이 흐려지는 ‘쿼터리즘’ [지식용어])

5)타깃 하드닝
각종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요즘 외부가 아닌 내 집에 있었음에도 범죄자의 침입으로 인한 강도, 살인 등도 적지 않게 발생해 불안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타깃 하드닝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타깃 하드닝’(target harding)은 범죄의 표적(타깃)이 되는 건물이나 시설물의 방범 시설을 강화하여 범인이 목표 지점에 침입하기 어렵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침입자 막는 3분의 중요성, ‘타깃 하드닝’...당신의 집은 안전한가? [지식용어])

6)트윈슈머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품은 마치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다양한 상품의 종류 때문에 선뜻 선택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많은 소비자들은 자신과 비슷한 취향이나 기호를 가진 사람들이 작성한 구매 후기를 참고하여 제품을 구매합니다. 이렇게 타인의 경험을 참고하여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가리켜 ‘트윈슈머(Twinsumer)라고 부릅니다. 트윈슈머는 쌍둥이(Twins)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소비자들의 생각, 취향, 취미, 소비 패턴 등이 쌍둥이처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타인의 경험을 통해 구매 결정을 하는 소비자, ‘트윈슈머’ [지식용어])

7)서트파티 오너십
서드 파티 오너십(Third-party Ownership)이란 투자업체나 에이전트가 선수의 지분을 분할해 갖는 관행을 뜻합니다. 제3자에 해당하는 투자업체나 에이전트가 재정 기반이 약한 구단을 대신해 선수에게 돈을 지급하고 그 대가로 선수의 지분을 갖는 관행으로, 3자 소유권이라고도 합니다. 이 관행은 선수를 물건 취급하거나 투기 대상으로 전락시키고 이적료를 비정상적으로 부풀린다는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이에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적 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2015년 5월부터 서드파티 오너십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축구시장 오염시키는 ‘서드파티 오너십’이란 [지식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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