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범준]
◀MC MENT▶
안녕하세요. TV이슈-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오늘의 지식용어는 ‘토니 모리슨’입니다.
토니 모리슨은 1993년 흑인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미국 소설가입니다.

본명은 클로이앤터니 워퍼드. 워싱턴에서 한 출판사의 선임 편집자로 일했고, 현재는 프리스턴대학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NA▶
토니 모리슨이 지난 2008년 발표한 소설 ‘자비’(송은주 옮김, 문학동네)가 최근 우리말로 번역 출간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자비는 미국이 건국되기 전인 17세기말 아메리카 대륙의 한 농장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종과 출신, 계층의 인물들의 삶을 통해 미국 역사와 사회의 뿌리를 탐구한 작품이다.

모리슨의 소설은 생동감과 호소력을 갖췄다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금발 머리와 파란 눈이 미의 기준으로 통용되는 사회에서 흑인 소녀가 겪는 소외감을 그려낸 그의 처녀작 <가장 푸른 눈 The Bluest Eye>(1970)은 단숨에 주목을 받았고, 우정 관계를 살핀 <슐라(Sula)>(1973)와 <솔로몬의 노래(Song of Solomon)>(1977)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또한 사랑하는 딸이 노예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딸을 죽이는 이야기를 다룬 소설 <사랑받은 사람(Beloved)>(1987)으로는 퓰리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MC MENT▶
흑인 여성 작가로서 인종과 성적 차별 문제를 지속적으로 고발해온 작가 ‘토니 모리슨’. 억압과 고통의 감정, 그의 작품과 함께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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