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일본 홋카이도)] 홋카이도 하면 생각나는 것, 바로 사람 보다 훨씬 많이 쌓이는 눈이다.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기 때문에 홋카이도 하면 겨울여행으로 많이 생각하는데 여름-가을여행 역시 최고라 말할 수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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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9월 초까지 홋카이도를 가면 볼 수 있는 것, 바로 라벤더다. 이 라벤더가 가장 유명한 곳은 후라노 시에 위치한 팜 도미타인데, 약 10만 헥타르에 달하는 광대한 부지에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꽃들이 피어 있어 그 어디보다 아름다운 곳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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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년 도미타 도쿠미에 의해 가꾸어진 곳으로 1958년부터 향료용 라벤더가 재배되기 시작했고 이후 1976년 팜 도미타의 풍경이 JR(국철) 달력에 실리게 되면서 사진작가들, 여행가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홋카이도의 필수 관광지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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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 아이스크림과 멜론 아이스크림을 먹어볼 수 있고 라벤더로 만들어진 각종 비누, 차 등의 다양한 상품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라벤더뿐만 아니라 맨드라미, 수선화, 금잔디 등 다양한 꽃들이 계절마다 화려한 몸짓을 뽐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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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를 재배하는 사람들의 바지도 보라색, 간간이 꽃밭 사이로 지나다니는 보라색 스쿠터 등 세심하게 꾸며놓은 모습들이 팜 도미타를 빛나게 했다. 홋카이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겨울이 아닌 여름에 방문해 지극히 일본스러운 꽃밭 ‘팜 도미타’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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