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8년 8월 넷째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빌딩풍
빌딩풍은 고층빌딩 사이에 일어나는 풍해(風害)를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도시 내부에는 높은 빌딩들이 많아서 마찰력 때문에 일반적으로 바람이 약하지만 빌딩에 바람이 부딪쳐 갈라져 불 때, 건물과 건물 사이에서는 아주 강한 바람이 불게 되는데, 이 바람을 빌딩 풍 또는 빌딩 바람이라고 합니다. 한편 빌딩풍은 지난주 찾아온 태풍 솔릭으로 인해 서울, 경기권에 주의가 요구되었습니다. (태풍 솔릭, 서울과 경기권은 ‘빌딩풍’ 주의해야 [지식용어])

2. 에너지 뱀파이어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정신과 교수인 주디스 올로프가 처음 사용한 단어 ‘에너지 뱀파이어(energy vampire)’는 타인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빨아먹듯이 은근히 상대를 지치게 만드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뱀파이어’가 인간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점과 유사해 뱀파이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정서적으로도 좋은 기분을 빼앗아가기 때문에 정서적 뱀파이어(emotional vampire)라고도 합니다. (대화만 하면 기운 빠지게 하는 ‘에너지 뱀파이어’를 조심하라 [지식용어])

3. 이산가족 상봉
이산가족 상봉은 남북 분단으로 생긴 이산가족을 만날 수 있게 이루어진 행사입니다. 20일부터 시작된(26일까지 진행) 제 21회 이산가족 상봉은 '4·27 판문점 선언'에 따라 열린 것이며, 기존과는 달리 남북은 가족의 별도 공간에서 개별 식사를 진행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제 21회 이산가족 상봉, 달라진 점은? [지식용어])

4. 트위플로머시
‘트위플로머시’는 트위터(twitter)와 외교(diplomacy)의 합성어로, 트위터를 통해 이루어지는 새로운 외교 방식을 말합니다. 이는 트위터의 영향력이 정치적으로 커짐에 따라 등장한 외교 방식으로, 그 범위가 점점 확대되어 이제는 정치인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이나 UN과 같은 국제기구 등도 트위플로머시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이 아닌 트위터를 통한 외교 '트위플로머시' [지식용어])

5. 스포츠 헤르니아
스포츠 헤르니아(Sports Hernia)는 운동을 뜻하는 Sports와 탈장을 뜻하는 Hernia가 합쳐진 의학전문용어로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하며, 말 그대로 운동을 하다가 장기가 제 위치에서 벗어나는 탈장 증상을 말합니다. 축구와 같이 하체를 격렬하게 사용하는 종목에서 유독 발생하는 부상이며, 이번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한 이용선수의 경우, 과거 스포츠 헤르니아로 인해 1년을 넘게 고생한 바 있습니다. (국가대표 이용이 고생한 ‘스포츠 헤르니아’, 과격한 축구동작 주의 [지식용어])

6. 더우인
더우인은 사용자가 음악을 선택한 후 15초짜리 동영상과 여러 효과를 넣어 자신만의 영상을 편집, 공유할 수 있게 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앱으로 2016년 9월 첫선을 보였습니다. 최근 중국의 젊은이들에게 필수앱으로 각광받고 있는 앱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외국에서는 ‘틱톡’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15초에 너를 보여봐’ 중국 젊은 층의 필수 앱이 된 ‘더우인’ [지식용어])

7. 퍼블릭 피겨수법
퍼블릭 피겨 수법은 일반인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신력이 있는 공인들과의 친분을 이용하여 자신 역시 같은 부류라는 것을 인식하게 하는 수법입니다. 퍼블릭 피겨라는 단어는 우리말로 쉽게말해 ‘공인(公人)’을 의미하며 재능이나 명성, 직업으로 일반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공적인사로 정치인, 운동선수, 연예인뿐만 아니라 정부관리, 중요 인사, 덕망 있는 인사 등이 이에 속합니다. (유명인의 친분을 이용하는 ‘퍼블릭 피겨’수법 [지식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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