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디자인 최지민]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8년 8월 셋째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2018년 8월 14일은 처음으로 시행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일제 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 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이전까지 민간에서 진행되어 오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 겁니다. 8월 14일이 기림의 날이 된 이유는 이 날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던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로부터 시작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지식용어])

2. 플라스틱 어택
플라스틱 어택(Plastic Attack)이란 매장에서 물건을 산 후 과대 포장된 플라스틱과 비닐 등을 분리해서 버리고 오는 운동으로, 유통업체에 유통 과정에서 불필요한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도록 경각심을 주기 위해 진행합니다. 운동 참여자들은 슈퍼마켓, 마트 등에서 물건을 구매한 후 과대 포장된 플라스틱 포장재와 비닐 등을 내용물과 분리해 매장에 버리고 오는 건데요. 영국에서시작 된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플라스틱과의 전쟁! 플라스틱 어택을 주목하라 [지식용어])

3. 클로닝서비스
클로닝 서비스란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유전자 복제 전문 업체 '비아젠 펫츠(VIAGEN PETS)'에서 제공하는 반려동물 복제 서비스입니다. 복제에 드는 비용은 개는 5만 달러(약 5,600만 원), 고양이는 2만 5000달러(약 2,800만 원)이다. 이렇게 만만치 않은 가격에도 복제를 하려면 6개월에서 7개월을 대기해야 할 만큼 고객이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생명 윤리의 입장의 대립적 시각이 커지면서 클로닝서비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싶은 욕구와 생명 윤리의 딜레마 ‘클로닝서비스’ [지식용어])

4. 인포데믹스 
인포데믹스는 정보(information)와 전염병(epidemics)의 합성어로, 근거 없는 추측이나 부정확한 정보가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를 통해 전염병처럼 빠르게 전파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개인의 사생활 침해는 물론 사회, 정치, 경제에도 치명적인 위기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디지털 시대에 들어, 정보의 양이 엄청나게 증가했고 현재는 누구나 쉽게 정보를 찾아내고 올리고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정보의 독점을 막는 순기능도 있지만, 동시에 잘못된 정보 유포 시 심각한 사회현상을 초래하기도 하는데, 바로 이런 점을 2003년 미국 컨설팅업체 인텔리브리지의 데이비드 로스코프 회장이 ‘인포데믹스’라는 용어로 처음 표현했습니다. (디지털 시대,전염병보다 더 무서운 위협 ‘인포데믹스’ [지식용어])

5. 쿨링포그
쿨링포그(Cooling Fog)란 도로를 따라 수도관과 노즐을 설치한 뒤 정수된 물을 일반 빗방울의 약 100만 분의 1 정도 크기의 인공 안개비로 분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분사된 물이 더운 공기와만나 기화하면서 열을 빼앗아 주위 온도를 3~5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쿨링포그를 통해 분사되는 물은 입자가 매우 작아 곧바로 기화되기 때문에 옷과 피부가 젖지 않으며, 주로 놀이공원과 경마장, 축제 현장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되어 이용객들의 더위를 식혀주는 용도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무더위 속 오아시스,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쿨링포그’란? [지식용어])

6. 서울페이
서울페이는 스마트폰 앱으로 QR코드를 찍으면 모바일페이를 통해 결제가 되는 간편 결제 시스템 입니다. 그동안의 간편 결제 서비스 대비 서울페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소상공인이 지불해 왔던 ‘수수료’가 없다는 점인데요. 서울시가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제로 결제서비스’ 즉 서울페이를 연내 도입하기로 한 겁니다.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없앤 ‘서울페이’...건강한 지불문화 확산될까 [지식용어])

7. 시차결혼
시차결혼은 정상적으로 부부생활을 하다 경제적으로 기반이 마련되었을 때 자녀와 함께 결혼식을 여는 방식입니다. 웨딩의 형태가 새롭게 생겨나는 가장 큰 원인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일본의 새로운 결혼 형태인 시차결혼 역시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큰 요인입니다.  (새로운 결혼형태 열리나? 일본의 시차결혼 [지식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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