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중국 대련)] 중국 대련은 드넓은 바다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을 볼 수 있는 뤼순감옥 등 볼거리가 넘치는 도시다. 하지만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꼭 먹어야 할 음식들이 있는데, 대련에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 TOP3를 소개한다.

춘빙(春餠) / ⓒ지식교양전문채널-시선뉴스
위샹로우쓰(어향육사:魚香肉絲) / ⓒ지식교양전문채널-시선뉴스
징장로우쓰(경장육사:京酱肉丝) / ⓒ지식교양전문채널-시선뉴스

첫 번째 음식은 춘빙(春餠)이다. 춘빙은 중국 북방에서 주로 먹는 음식으로, 밀가루를 반죽하여 얇게 펴서 구운 것을 말한다. 보통 이 춘빙에 여러 중국 전통음식을 얹고 돌돌 말아 함께 먹는다. 춘빙에 얹어 먹는 음식 중 대표적으로 위샹로우쓰(어향육사:魚香肉絲)와 징장로우쓰(경장육사:京酱肉丝)가 있다.

ⓒ지식교양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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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음식은 한국에서도 유명한 양꼬치(羊肉串)다. 하지만 대련의 양꼬치는 비교적 그 종류가 다양한데, 양고기부터 새우, 가리비, 오징어 등이 있다. 또한 국내에서 직접 구워먹는 것과 달리 중국 양꼬치는 종업원이 센 불에 구워서 준다. 그리고 이 양꼬치에는 뭐니뭐니해도 맥주가 잘 어울린다. 대련 성애광장에서 바다를 보며 먹는 양꼬치&맥주, 이보다 완벽한 중국 식사가 있을까?  

ⓒ지식교양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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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음식, 훠궈(火锅)다. 훠궈는 샤부샤부 계열의 음식으로 중국 어느 도시를 가도 있는 오랜 기간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은 음식이다. 육수는 맵기에 따라 보통 2가지, 3가지로 나뉘며 먹는 방법은 샤부샤부와 비슷하다. 끓는 육수에 먼저 신선한 야채를 넣고 다음으로 두부나 면 종류 이후에 소고기, 양고기 등 각종 고기를 살짝 익혀 먹는다. 한 가지 팁을 주자면 보통 양꼬치에는 맥주지만, 훠궈에는 고량주가 더 잘 어울린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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