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 경기를 관람하러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을 방문한 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인종차별 행위로 몸살을 앓았다.

이날 마라도나는 경기를 앞두고 자신을 향해 환호하는 한국 관중을 향해 눈을 찢는 제스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영국 BBC를 비롯한 여러 해외 언론에서 명백한 인종차별 행위로 보도했다.

[출처_Wikipedia]

이에 마라도나는 한국시간으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스페인어, 영어, 이탈리아어 3개 버전으로 인종차별 행위는 없었다는 취지의 해명글을 올렸다. 

마라도나는 "수많은 팬 중에서 나는 멀리서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우리를 촬영하는 아시아 소년에게 놀랐다. 나는 심지어 아시아인들이 우리를 응원해주는 것이 얼마나 내게 근사하게 보였는지를 말하고 싶었다. 그게 전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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