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30일 수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출처_플리커, 아이코스 홈페이지, 릴 홈페이지, 글로 홈페이지

1.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D-1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이에 따라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내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13일간 일제히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2. ‘119 구급대 폭행피해 근절대책’ 발표
서울시가 ‘119 구급대 폭행피해 근절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대책안에 따르면 앞으로 119 구급대원이 폭행을 당할 경우, 형사처벌과 민사 손해배상 소송 청구 등 엄정 대응합니다. 

3. 식약처,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내달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평가결과를 내달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유해성 논란의 중심이 된 궐련형 전자담배, 그 자세한 내용 잠시 후 시선픽에서 살펴보겠습니다.

4. BTS, K-팝 가수 최초 빌보드 싱글 10위
그룹 방탄소년단이 정규 3집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로 빌보드 싱글차트 10위에 올랐습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K-팝 그룹 최초로 톱10에 진입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시선픽은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과 관련한 소식입니다.

일반 담배보다 유해성이 적다고 알려져 흡연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 하지만 그 유해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논란의 중심이 되어 왔습니다. 이에 오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 13일 이전까지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유해성 평가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담배업계는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와 비교해 유해물질이 적게 들어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가 국내외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궐련형 전자담배가 타르와 니코틴 그리고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등 일반 담배와 같은 각종 독성물질을 비슷한 수준으로 배출한다고 발표하면서 유해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러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식약처는 지난해 8월부터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유해성 평가검사에 들어갔습니다. 평가대상은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BAT 코리아의 ‘글로’, KT&G의 ‘릴’ 등 총 3종류인데요. 식약처는 자체 시험방법을 개발해 인체에 해로운 유해물질들이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과정에서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집중해서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곧 공개될 식약처의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평가결과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어 있어 그 중요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정확한 평가와 결과가 요구되는데요. 또한, 평가결과에 따라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정부의 각종 제도마련이 중요해보입니다. 이상 뉴스를 마칩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병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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