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뉴스] ‘북미 실무회담’, ‘한진그룹 이명희 소환조사’, ‘BTS 빌보드200 1위’, ‘온두라스 평가전’ / 김태웅 기자

[시선뉴스 홍지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28일 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1. 판문점서 29일까지 북미 실무회담 열려
미국 정부 대표단이 판문점에서 북한 당국자들과 만나 29일까지의 실무회담에 들어갔습니다. 회담결과에 따라 북미정상회담의 성사 가능성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2.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 오늘 소환조사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이사장이 오늘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달 공개된 인천 공사현장 폭행 영상에 대한 사실 확인이 이루어졌습니다.

3. 방탄소년단 3집, 앨범차트 ‘빌보드200’ 1위
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방탄소년단 정규 3집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가 한국인 최초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 1위에 올랐습니다.

4. 축구대표팀 저녁 8시 온두라스 평가전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우리 축구 대표팀이 잠시 뒤 오후 8시 대구 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해외파 선수들의 부상 여파를 어떻게 메울지 주목됩니다.

오늘 시선픽에서는 우리 축구대표팀과 가상의 멕시코라고 평가되는 온두라스의 오늘 밤 경기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피파랭킹 59위에 위치해 있는 중남미 국가 온두라스는 피파랭킹 15위 멕시코와의 전력 차는 크지만 중남미 지역 최종예선에서 멕시코에게 패배를 안긴 유일한 팀입니다. 또한 멕시코 선수들과 체격조건도 비슷해 멕시코와 같은 조인 우리 대표팀에게 매우 적절한 상대입니다.

현재 우리 대표팀은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전력 누수가 상당한 상태입니다. 2선 공격 자원인 권창훈, 이근호 선수가 부상당해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기성용, 이재성, 김진수, 장현수 선수 또한 가벼운 부상을 안고 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대부분의 주축선수들을 제외시키고 대체자원들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그만큼 오늘 경기는 대체 선수들의 활약이 매우 중요한데요. 기성용 선수의 자리는 정우영 선수가 대체할 예정이며, 특히 무너진 2선자원에는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이승우, 문선민 선수가 대체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신태용 감독이 새로운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할지 기대됩니다.

대표팀은 온두라스와의 평가전 이후 오는 금요일 전주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도 앞두고 있습니다. 부상 여파로 이미 여러 선수를 잃은 만큼, 더 이상의 부상소식이 없길 바랍니다. 이상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태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