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Ya 93회]
◀MC MENT▶
안녕하세요. 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일상생활에 무감각 하다면, 10분이 멀다하고 휴대폰을 본다면 ‘이’ 중독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팝콘브레인 인데요.

팝콘브레인이란 <팝콘이 터지듯 크고 강렬한 자극에만 우리의 뇌가 반응하는 현상을> 뜻합니다.

◀NA▶
팝콘브레인은 데이빗 레비(David Levy) 미국 워싱턴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가 만들어낸 용어로, 2011년 6월 CNN을 통해 처음 소개 되었습니다.

팝콘브레인은 팝콘이 튀겨질 때처럼 즉각적으로 튀어 오르는 현상에만 반응할 뿐 느리고 무던한 현실에는 무감각해지는 것이 대표 증상입니다.

 

특히 전자기기를 손에서 놓지 못하고 SNS나 이메일 등을 수시로 확인하지 않을 때 불안해 진다면 팝콘브레인 중독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이 증상은 전자기기를 지나치게 사용하거나 멀티태스킹을 반복할 때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마약, 알코올, 카페인, 도박 등 아이들에게는 금지된 식품이나 행동을 통해서 정신적 중독이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들어 인터넷 접속, 컴퓨터 게임, 온라인 쇼핑 등 일상생활의 행동만으로도 깊은 중독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C MENT▶
요즘 지하철을 타면 종이책을 읽거나 신문을 읽는 사람을 찾기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휴대전화를 보고 있죠. 팝콘브레인 증상. 특히나 청소년들이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어른들이 관심이 필요합니다.

지식교양 전문미디어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