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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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를 저지르고 당당히 거리를 활보하는 범인. 범인을 잡지 못해 실의에 빠진 피해자. 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린 사람. 이 모두가 줄어들 수 있는 수사. 사안의 진상을 정확하게 밝히기 위해 현대적 시설/장비/기자재와 과학적 지식/기술을 활용하는 수사. 바로 과학수사입니다.

출처_픽사베이, 위키미디어, pxhere, 영화 런닝맨, 영화 공정사회,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영화 악의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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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언제부터 과학수사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을까요. 과학을 접목해 사건을 해결하고 범인을 잡자고 처음 생각한 사람은 ‘셜록 홈즈 시리즈’를 지은 ‘코난 도일’입니다. 이전까지 사람들은 과학과 수사는 별개라고 생각했지만 도일이 셜록 홈즈를 통해 과학적 지식이 수사에 어떻게 이용될 수 있는가를 알렸죠. 현재는 과학수사가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데요. 과학수사기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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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문식별’입니다. 평생 변하지 않고 모든 사람마다 각기 다른 모양으로 존재하는 지문의 특징점을 분석해 개인을 식별하는 과학수사기법입니다. 시스템 고도화 사업과 감정인 개인별 역량 강화를 통해 쪽지문의 특징점을 통해서도 개인식별이 가능하게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죠.

출처_픽사베이, 위키미디어, pxhere, 영화 런닝맨, 영화 공정사회,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영화 악의연대기

또한 손바닥 문양의 특징점을 분석해 범인을 식별하는 과학수사 기법, ‘장문기법’도 있습니다. 지문에 비해 다수의 특징점을 보유하고 있어 높은 신뢰도의 식별 결과를 도출해냅니다.

다음은 ‘DNA 분석’입니다. 유전물질을 갖고 있는 염색체는 사람마다 특정 좌위에서 동일한 염기서열이 반복되는 회수가 다릅니다. 이를 개인 식별에 활용하는 것이죠. 현장 증거물 및 구속 피의자/수형인으로부터 획득한 DNA정보를 수사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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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현장에서는 미세한 것도 수사에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섬유, 페인트, 유리, 먼지 등 범죄현장 또는 사건 관계자의 신체에 유류되어 있는 작은 증거를 수사에 활용하는 기법을 ‘미세증거 분석’이라고 하죠. 범죄행위를 증명하기 위해 결정적인 단서로 활용되기도 할뿐아니라, 범인이 아닌 용의자의 결백을 밝혀내는 경우에도 활용됩니다. 그럼 계속해서 과학수사 기법을 알아볼까요?

출처_픽사베이, 위키미디어, pxhere, 영화 런닝맨, 영화 공정사회,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영화 악의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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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혈흔형태 분석’입니다. 이 수사법은 사건현장에서 핏방울의 위치, 크기, 모양 등을 물리적으로 관찰해 사건현장에서의 범죄를 재구성하는 것이며, 이태원살인사건에서 범인을 찾는 결정적 수사법이 됐습니다.

사람의 발걸음도 수사법으로 이용되고 있는데요. 바로 ‘법보행 분석’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걸음걸이의 특성을 이용해 CCTV등 영상 속 인물과 용의자 사이의 걸음걸이를 비교/분석하여 용의자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법이죠.

이뿐 아니라 호수, 강, 바다 등 수중에 유기된 증거물 및 시체를 훼손없이 촬영/채취/인양/보존하여 법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증거능력을 확보하는 ‘수중 과학수사 기법’. 또한 범죄분석, 일명 프로파일링은 범죄학, 사회학,심리학, 통계학을 바탕으로 범죄현장 및 피의자를 분석해 범죄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는 수사 기법으로, 범죄예방 정책자료 등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출처_픽사베이, 위키미디어, pxhere, 영화 런닝맨, 영화 공정사회,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영화 악의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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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소개한 과학수사 기법들 외에도 과학기술 발달과 함께 새로운 기법이 계속 연구되고 도입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폴리그래프, 몽타주, 법 최면, 영상분석, 법의곤충학 등 다수의 과학수사기법이 활용되고 있죠. 범죄가 점점 더 교묘하게 발전 되어가는 지금, 과학수사기법의 꾸준한 발달로 완전범죄가 사라지고 사회질서 유지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김정우 / 구성 : 박진아 / 자료조사 : 김지영, 홍지수 / CG : 이정선 /  연출 : 한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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