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Ya 80회]

◀MC MENT▶
안녕하세요. 시사Ya 박진아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사태로 국제사회 긴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시간은 일명 분쟁의 요지 ‘크림반도 사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크림반도 사태란 <크림반도내의 친러파와 친EU파의 갈등, 나아가 크림반도를 둘러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영토분쟁>을 의미합니다.

먼저 분쟁의 발단과 과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NA▶
분쟁의 발단은 1954년 우크라이나 출신의 소련 서기장을 지낸 흐루쇼프가 우크라이나에 크림반도를 주면서 시작 됐습니다.

그 후 우크라이나의 민족은 크게 대부분 우크라이나인으로 구성된 서부인과 대부분 러시아인으로 구성된 동부인으로 구분되면서 잦은 민족간 다툼이 이어지게 됩니다.

2013년 11월 21일. 우크라이나 정부가 EU와의 협력협정 체결을 잠정 중단 발표하면서, EU와의 협정을 찬성하던 시민들의 대규모 항의 시위가 시작됩니다.

야권 시위대는 키예프 광장에 있던 러시아 공산 혁명의 지도자 레닌 동상을 철거 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2013년 12월 14일 EU가 우크라이나와 협력협정 협상을 잠정 중단 선언을 하면서 야권의 대규모 군중집회가 열립니다.

2014년 1월 16일 여당이 집회·시위 규제 강화법을 통과시키면서 시위는 격화되기 시작 하는데요, 1월 28 니콜라이 아자로프 우크라이나 총리가 반정부 시위에 사태 책임지고 2월 18일 키예프에서 반정부 시위대와 경찰의 유혈 충돌로 26명이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2월 21일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수도 키예프 떠나 자신의 지지 기반인 동부 하리코프로 피하고 약 일주일 후 러시아에 신변 보호를 요청합니다.

2월28일. 러시아의 전투기가 뜨고, 크림반도 공항 무장세력에게 점거 당했으며, 병력이 2000명 추가 배치하는 등 일촉즉발 긴장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3월 1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군사행동을 경고하지만 푸틴은 우크라이나 내 군사력 사용에 대해 의회 승인을 받아 반격합니다. 오는 3월 16일 크림반도 공화국은 크림반도의 러시아 귀속에 대해 주민투표를 실시한다고 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MC MENT▶
즉 쉽게 설명한다면 크림반도를 갖기 위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이라고 볼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이 사태는 단순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을 넘어 국제적 문제로 불거지고 있습니다.

크림반도 사태, 약 60년을 거슬러 올라가서 알아봐야 하는 일이었는데요. 다음시간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그리고 EU와 미국이 왜 크림반도에 집착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다음시간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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