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암 현중화 선생님의 예술혼이 담긴 곳, 소남머리

예로부터 끝없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서귀포 해안을 일컬어 서귀포칠십리해안이라 부른다.
오늘은 아름다운 서귀포 해안 중에서 소암 현중화 선생님의 예술혼이 담긴 소남머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소머리 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여 소남머리, 또는 인근에 소나무가 많이 자라는 동산이라 하여 소낭머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름다운 서귀포 해안 소남머리로 들어서며 안내판도 담아보고~~~

 
 

가파른 계단을 따라 소나무와 멋드러진 기암절벽,
그리고 지하에서 솟아나는 제주산물이 있는 소남머리 바닷가로 내려선다.

 
 
 

이 곳이 지하에서 솟아나는 제주산물이 있는 소남머리물이다.
소남머리물은 자구리물 동쪽 해안가 벼랑 아래에서 흘러내리는 물로 예전에 소나무가 많이 자라서
바다로 들어오는 외부의 적을 방어하는 방어진지 역활도 했다고 할 정도로
소나무가 울창하게 자라는 절벽 틈에서 솟아난다.

 
 

절벽 틈에서 흘러내리는 물의 양이 아주 풍부하다.

 
 

남탕과 여탕으로 구분된 소남머리물이다.
소남머리물은 일년 내내 아주 맑고 깨끗해 여름이면 목욕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천연풀장이다.

 
 
 

소남머리물을 둘러보고
마치 사람이 손으로 다듬어 놓은 모습 같이 생긴 주상절리대도 둘러봤다.
어떻게 요런 모습을 만들수 있는지 그저 자연의 위대함에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소남머리에서 바라보는 서귀포 바닷가 풍광은 단연 으뜸이다.
주상절리가 잘 발달된 소남머리 풍광이 서귀포 앞바다에 아름답게 떠있는 섶섬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맑고 깨끗한 제주산물이 솟아나는 소남머리물을 둘러보고
소암 현중화 선생님이 자주 찾았던 소남머리 동산으로 발길을 옮겼다.

 

소남머리 동산에서 바라보는 서귀포칠십리해안 풍광이다.
말이 필요없는 제주다운 모습이 아닐수 없다.

 
 

소남머리는 소암 현중화 선생님이 예술혼이 담긴 곳이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서귀포칠십리해안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주변엔 자구리해안도 있어 같이 둘러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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