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중국 심천)] 중국은 미국 주도의 글로벌 경제를 양분화 할 만큼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 그런 중국의 변화를 뚜렷하게 대변하는 몇 개의 도시가 있다. 글로벌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상업도시 ‘심천’도 그중 한 곳이다.
심천은 중국 남부 상업도시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홍콩 여행 시 전철로 이동할 수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다. 홍콩을 둘러본 후 심천에 도착해서 느낀 한 가지. 가까운 홍콩과 기후는 물론 하늘색까지도 유사하지만 영락없이 ‘아 이곳은 중국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는 점이다. 건물의 외형과 간판, 도로 등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사람들의 생활 방식 자체가 중국을 실감하게 한다.
그런 심천을 둘러보는 관광 포인트, 발달한 도심과 유원지 관람, 그리고 이들의 먹거리를 맛보는 정도다. 이와 함께 여행지의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는 소소한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우선 심천에는 대표적 유원지 몇 곳이 있다. 그 중 필자가 방문한 OCT BAY는 현지인들도 가족/연인/친구끼리 나들이 나오는 대표적 유원지 중 하나다. 여름이던 당시 더운 날씨 속에 분수대 가득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대한민국 도심에서도 봐왔던 익숙함과 함께 중국 주말 가정의 여가 모습을 바라 볼 수 있어 신선했다.
그 외 이곳에는 영화관 쇼핑몰, 식당가, 해변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다. 특히 중국 자체 브랜드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어 그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데, 그와 함께 이곳에 진출해 있는 대한민국 브랜드를 만나면 가슴 한 켠에서 자긍심이 피어나기도 한다.
중국 심천 특색의 먹거리를 맛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현지에서 거주하고 있는 친구에게 들은 바 이곳 심천에서는 볶음 가재 요리가 1등 외식 요리라고 해 체험해 보았다.
우리의 ‘치킨’과도 같은 존재인 이 볶음가재 요리를 웃고 떠들며 즐기는 현지인들의 평범한 일상이 여행객의 눈에는 이색적으로 다가왔다. 보통 익숙한 곳을 찾아 음식을 먹곤하는데, 여행의 의미를 되새기며 현지인이 많이 모이는 곳에 방문하는 것도 좋은 여행 법 중의 하나라 생각 되었다.
그밖에 심천에는 큰 규모의 백화점 등 쇼핑몰과 마트 등이 곳곳에 있어, 이곳을 둘러보는 것 역시 소소한 여행의 즐거움을 가져다주었다.
특별할 것 없지만, 중국 도심의 일상을 바라 볼 수 있었던 심천. 이곳을 여행 한다면, 여느 도심과 비슷한 듯 다른 심천만의 멋과 맛이 소소한 추억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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