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방송화면 캡쳐]


중견 탤런트 김수미가 과거 삭발을 감행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김수미는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 – 김수미 편’에서 지인들과 제주도로 여행을 간 장면이 등장하며 “아주 힘들 때 삭발하고 (제주도)에 왔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정말 사는 게 힘들어서 스님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그건 현실도피였다”고 털어놨다.


1998년 김수미의 운전기사가 BMW를 몰고 후진하던 중 급발진 추정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인해 김수미의 시어머니를 잃게 됐다.


이후 김수미는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렸을 뿐 아니라 빙의 증세로 자살 시도까지 하다 삭발을 했다.

 

 김수미는 이후 ‘한 스님의 도움으로 어려운 시절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미는 지난 6월까지 뮤지컬 ‘친정엄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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