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차기작 ‘더 리틀 드러머 걸(The Little Drummer Girl)’의 남자 주인공으로 스웨덴 배우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낙점됐다. 

‘더 리틀 드러머 걸(The Little Drummer Girl)’은 '스파이 소설의 대부' 존 르 카레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영국 BBC를 통해 총 6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영국 방송사 BBC는 ‘더 리틀 드리머 걸’ 남자 주인공으로 스카스가드가 낙점됐다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박찬욱 감독 차기작에 스웨덴 배우 낙점 [사진_스카스가드 페이스북]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는 스웨덴의 국민 배우 스텔란 스카스가드의 장남으로, 미국 HBO ‘트루 블러드’ 시리즈로 이름을 널리 알린 할리우드 미남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선 이스라엘 정보 장교 역을 맡아 배우 플로렌스 퓨와 연기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찬욱 감독은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자신의 진정한 감정을 내면에 숨기고 있는 수수께끼 같은 남자를 연기하는데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이외에 더 적절한 배우를 생각할 수 없었다"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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