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지수] 전국철도노조와 ‘KTX 민영화 저지 범국민 대책위원회’가 24일 서울역 광장에서 철도 민영화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단체는 이날 오후 ‘철도 KTX 민영화저지 2차 범국민대회’를 열고 “국토해양부가 지난 6월 발표한 '철도산업 발전방안'은 사실상 철도산업을 파탄 내려는 정책”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때 철도 민영화를 추진하지 않겠다던 대국민 약속을 파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국가기간교통망인 철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철도 민영화를 즉각 중단하고 노·정 논의기구와 국회 내 철도특별위원회를 설치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통합진보당 오병윤 의원과 정의당 박원석 의원 등이 참석해 연대발언을 했고 무소속 안철수 의원 등이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안 의원은 메시지를 통해 “지금 당장의 수익 때문에 철도를 민영화해서는 안 된다”며 “지난 정권이 일방적으로 민영화를 추진하다 무산된 사실을 기억하고 각계 관계자가 합의를 통해 결론 낼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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