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지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내 표지판에 붙어 있던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 욱일기 스티커가 LA한인회의 요청으로 제거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LA한인회는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욱일기 스티커 제거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티커가 모두 제거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LA한인회는 앞서 지난달 욱일기 모양 스티커가 LA 시내 도로 표지판들에 나붙어 있는 사실을 확인해 당국에 신고했고, LA시 정부는 욱일기 스티커를 불법 부착물로 규정해 신속히 제거했다.

욱일기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戰犯)기다. 앞서 지난달 말 한국과 일본의 동아시아 축구대회에서 일본 관객들은 욱일기를 펼치며 응원해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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