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지수] 지난 1979년 발생한 12·12사태 당시 신군부 진압을 위해 출동했다가 회군했던 제9공수여단장 윤흥기 예비역 육군소장이 17일 새벽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12·12 군사반란사건 때 고인은 육군본부를 방어할 목적으로 병력을 출동시켰다가 신군부가 장악한 육본 지휘부의 부대복귀 지시로 회군했다.
앞서 고인은 1993년 7월 정승화 예비역 대장 등과 함께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 12·12 주도세력 34명을 반란죄 등으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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