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범준] 제주 독성 해파리 ‘라스톤입방 해파리’ 출현에 일부 해수욕장들이 해수욕객들의 입욕을 통제했다. 

1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 20분부터 8시 사이 제주시 함덕 서우봉해변에서 황모씨 등 26명이 독성 해파리인 라스톤입방해파리에 쏘여 응급처치를 받았다.

또한 이와 비슷한 시간대 이호테우 해변에서도 피서객 16명이, 김녕성세기해변에서도 10명, 협재에서도 5명이 피해를 당하는 등 인근 6개 해수욕장에서 총 61명이 독성 해파리에 쏘여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라스톤입방 해파리는 크기가 3cm 내외의 소형이지만 촉수는 가늘고 길어 10cm가 넘는 독성 해파리이다.
 

▲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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