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민서]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7년 10월 첫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언더독 효과
언더독 효과는 사람들이 약자라고 믿는 주체를 응원하게 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개싸움에서 밑에 깔린 개가 이겨주기 바라는 마음과 같기 때문에 언더독(under dog) 효과라 칭한다. 이는 실제 약자에 대한 연민 일수도 있지만, 약자로 연출된 주체에게 자신도 모르게 응원하는 애착이 생기는 마음을 두고도 언더독 효과라 한다. 
(질 것 같은 약자에게 보내게 되는 응원, 언더독 효과 [지식용어])

2) 택배전용 지하철
택배전용 지하철이란 배차간격이 비교적 넓은 낮 시간대, 차량기지에 쉬고 있는 전동차를 택배전용 노선으로 이용하는 택배운송 전용 지하철을 말한다. 각 수령지 근처 지하철역으로 모인 택배 화물을 지상으로 올리면, 대기 중인 오토바이가 정해진 목적지로 배달하는 방식이다.
(서울교통공사 세계 최초 ‘택배전용 지하철’ 도입...택배대란 해결책 되나? [지식용어])

3) 우범소년
우범소년은 만 10세 이상 만 19세 미만이면서 범죄를 저지를 우려가 있는 소년을 말한다. 집단으로 몰려다니며 사람들에게 위협감을 주거나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우는 등 비행과 범죄를 저지를 우려가 있어 보호처분의 대상이 된다. 구체적인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지만 그럴 위험이 있기 때문에 보호와 계도의 목적으로 가정법원 소년부에서 보호처분을 결정할 수 있다. 
(나이가 벼슬? 소년법상 범죄 지어도 감형되는 우범, 촉법, 범죄소년이란? [지식용어])

4) 손주블루
손주 블루란 일본의 유치원 선생님 출신 육아 전문가 카와무라씨가 만들어낸 용어로, 손주와 우울함을 뜻하는 블루가 합쳐진 말이며 자식의 출산일이 다가오면서 생기는 우울하고 불안한 감정을 일컫는다. 조부모가 손주의 육아를 맡는 비율이 늘고 있는 일본. 이를 지원하기 위해 일본 정부는 손주를 키우는 조부모들을 지원하는 주택 리폼 보조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자식의 자식까지 돌보느라 지친다 지쳐, ‘손주 블루’ [지식용어])

5) 백로효과 속물효과
속물효과는 백로효과에서 한 단계 변형된 것으로 기본적으로 백로효과의 뜻처럼 자신을 차별화하고 싶은 심리는 같지만, 차별화 문제를 넘어 남들보다 돋보이고 싶은 심리현상을 뜻한다. 국산 자동차보단 수입 자동차, 일반 제품보단 명품을 찾는 이유가 바로 이 속물효과다. 속물을 뜻하는 영어단어 ‘snob’을 사용해 스놉효과 (snob effect)라고도 부른다.
(타인과 차별화 되고 싶은 욕구, 백로효과와 속물효과 [지식용어])

6) 품절주
품절주는 유통물량이 적어서 사고파는 것이 드물며 거래량도 적은 종목을 뜻한다. 주식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어려운 말인데, 일단 투자를 조심해야 하는 종목이 바로 품절주라고 여기면 된다. 그 이유는 품절주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달콤한 유혹 품절주, 별다른 이유 없이 주가 오르면 의심해야 [지식용어])

7) 문화비축기지
‘문화비축기지’는 원래 석유를 비축해 두었던 ‘석유비축기지’였으나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안전상의 이유로 폐쇄를 결정하였고 10년 동안 어떻게 활용을 할까 고민을 하다, 2013년 시민아이디어공모를 통해 ‘문화비축기지’로 환골탈퇴한 시설이다. 
(석유비축기지의 복합문화공간으로의 환골탈태 ‘문화비축기지’ [지식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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