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지수] 애플이 저가형 아이폰을 4인치 크기 화면에 성능을 달리한 2가지 단말기로 출시할 것이란 루머가 나오고 있다.

미국 씨넷은 19일(현지시각) 중국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일만한 내부 문건을 인용, 애플이 아이폰 '라이트버전' 2가지를 준비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해당 문건에 따르면 2가지 기기 모두 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여러 색상의 외형으로 출시된다. 그중 하나는 '젠보(Zenvo)', 다른 하난 '자가토(Zagato)'와 버톤(Bertone)'이란 코드명으로 불린다.

아이폰라이트 젠보는 'H5P'라는 코드명의 삼성전자 듀얼코어프로세서와 1GB 램을 탑재한다. 아이폰라이트 자가토/버톤은 의문의 'H6P'라는 프로세서를 품고 중국 시분할방식 롱텀에볼루션(TDD-LTE)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이를 알린 씨넷의 기술 칼럼니스트 돈 레이싱어는 문건에 나타난 아이폰 라이트버전 단말기들이 디자인 측면에서 현존 최신 기종인 아이폰5를 닮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명시된 하드웨어 사양이 맞다고 할 때 지난 몇개월간 업계서 회자된 저가형 모델인 것 같다"며 "저가형 단말기 명칭에 대한 합의는 이뤄진 적이 없지만 여러 보도에서는 저가 제품이 '아이폰미니'라 불릴 것을 시사한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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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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