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병용/ 디자인 김민서]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7년 9월 셋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전진경로
아프가니스탄에 추가 파병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에는 미군 병력이 약 8400여 명이 주둔하고 있는데, 미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 전략으로 인해 대략 4000여 명 규모의 병력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단지 추측일 뿐 아직 구체적 숫자와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아프가니스탄과 전쟁 끝내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새 전략 ‘전진 경로’ [지식용어])

2) 손목치기
손목치기란 좁은 골목길 등을 서행하는 차량에 몰래 접근해 고의로 사이드미러에 손목을 부딪쳐 핸드폰을 떨어뜨린 후 액정이 부서졌다며 수리비를 요구하거나 신체 피해 합의금을 요구하는 사기의 일종이이다. 교통사고가 난 상대가 보험 절차나 교통법규 및 형사처벌 등을 자연스럽게 말하거나 보험처리보다는 개인 합의를 강조하는 경우 등이라면 일단 사기가 아닌지를 먼저 의심해 볼 필요는 있다.

(가짜 교통사고로 소액 합의금 노리는 ‘손목치기’, 주의점은? [지식용어])

3) 취준생 딜레마
구직활동이 길어지는 취준생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단기 계약으로 일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 취업 준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어 취직이 늦춰지게 되는데 이처럼 취준생이 경제적인 상황과 구직활동 사이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가 되는 것을 ‘취준생 딜레마’라고 한다.   

(취업 준비 하려다 취업이 늦어진다 ‘취준생 딜레마’ [지식용어])

4) 퍼블릭 피겨
퍼블릭 피겨란 공인을 이용하여 사기 등 범죄에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퍼블릭 피겨라는 단어는 우리말로 ‘공인(公人)’을 의미한다. 즉 재능이나 명성, 직업으로 일반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공적인사로 정치인, 운동선수, 연예인뿐만 아니라 정부관리, 중요 인사, 덕망 있는 인사 등이 이에 속한다.

(유명인의 친분을 이용하는 ‘퍼블릭 피겨’수법 [지식용어])

5) 던바의 법칙
던바의 법칙은 영국의 문화인류학자이자 옥스퍼드대 교수인 로빈 던바(Robin Dunbar)가 주장한 것으로, 아무리 친화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도 진정으로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최대한의인원은 150명이라는 가설이다. 던바 교수는 전 세계 원시부족 형태 마을의 구성원 수가 평균150명 안팎이라는 사실을 발견한 것을 근거로 이 이론을 주장했다. 150은 ‘던바의 숫자’로도 불린다.

(인간이 진정으로 맺을 수 있는 인간관계의 수, 던바의 법칙 [지식용어])

6) 클릭티비즘
클릭티비즘은 컴퓨터 ‘클릭(Click)’과 ‘행동주의(Activism)’의 합성어로 인터넷과 SNS에서 일어나는 정치, 사회적인 이슈들에 지지목적을 보이는 행동을 뜻한다. 이는 사회적 운동이 온라인상에서만 진행된다는 ‘슬랙티비즘(Slacktivism)’보다 넓은 의미로, 기존 오프라인의 물리적 시위까지 포함하고 있다. 

(클릭 한 번으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 클릭티비즘 [지식용어])

7) 시뮬라크르
시뮬라크르란 원본이 없는 복제물을 말한다. 시뮬라크르는 시늉, 흉내, 모의 등의 뜻을 지닌 프랑스어로 가상, 거짓, 그림 등의 뜻을 가진 시뮬라크룸에서 유래한 말이다. 시뮬라크룸이라는 라틴어는 영어 안에서도 그대로 흡수되어 모조품, 가짜 물건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즉, 시뮬라크라는 원본의 성격을 부여받지 못한 복제물을 뜻하는 개념이다.  

('시뮬라크르', 의미 없는 복제품? 의미와 가치를 더하는 창조물? [지식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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