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19일 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靑, 공수처 신설 권고...여‧야 대립 심화 
공수처, 대통령과 국무총리 등 수사대상 포함 

여‧야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일명 공수처 신설 권고안 발표를 두고 이견을 드러냈습니다. 여당은 법무‧검찰 개혁의 핵심 과제인 공수처는 필수불가결한 조직이라고 주장했고, 야당은 공수처를 슈퍼 권력이라고 칭하며 공수처의 권력화를 반대했습니다. 공수처는 대통령을 비롯한 국무총리와 국회의장, 대법원장 등 고위공직자를 수사대상에 포함하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요. 하루빨리 여‧야의 갈등이 완화되어 검찰개혁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출처/시선뉴스DB, 청와대, 이낙연SNS, 정세균SNS,위키백과, 픽사베이, 위키미디아, 더패키지, 드라마하우스, JTBC, 정용화SNS)

2.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 구속 
사이버 외곽팀 운영...불법선거 운동, 정치 관여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 당시 온라인 여론조작을 위해 민간인을 동원해 ‘댓글 부대’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 민병주 전 국가정보원 심리전단장이 구속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민 전 단장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재직하던 시기에 사이버 외곽팀을 운영하여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 정치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민간인에게 활동비 수십억 원을 지급해 국고에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3. 스페인, 유럽 첫 북한 대사 추방
앞서 멕시코, 페루, 쿠웨이트 등 북한 대사 추방

남미와 중동에 이어 스페인에서도 자국 주재 북한 대사를 추방하기로 했습니다. 알폰소 다스티스 스페인 외무부 장관은 자국 주재 김혁철 북한대사의 추방을 결정하고 외교상 기피인물인 페르소나 논 그라타를 북한대사로 선언했습니다. 북핵 문제로 유럽 국가에서 북한 대사 추방 조치가 이뤄진 것은 스페인이 처음인데요. 앞서 멕시코, 페루, 쿠웨이트가 북한 대사 추방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세계 각국의 조치가 대북 제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길 바랍니다.

4. 정용화, 새 드라마 포스터 공개
여행드라마 통해 새로운 매력 발산 예정 

다음은 연예계 소식입니다. 가수 겸 배우 정용화씨의 JTBC 새 금토드라마 ‘더패키지’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더패키지는 각기 다른 사람들 간의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려나가는 여행드라마인데요. 정용화씨는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 중 가장 잘 할 자신이 있었기에 꼭 해보고 싶었다”며 “드라마 자체가 너무 신선해서 더욱 끌렸다”라고 말했습니다. 3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오는 정용화씨가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만들어 관리한 ‘블랙리스트’에 올라간 김미화씨는 그동안 방송 출연 제재와 퇴출 압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오늘 김미화씨의 출석으로 인해 피해 상황 조사가 신속히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뉴스를 마칩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병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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