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에디터/디자인 이정선] 따말은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줄임말로 명사들의 명언, 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감성을 심어주는 시선뉴스의 감성 콘텐츠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신조어 중 ‘수저계급론’이 한 때 우리 사회를 관통하며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이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죠. 수저 계급론은 경제적인 조건이나 사회적인 위치를 금, 은, 동, 흙수저로 나눠져 마치 과거 신분 계급화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최순실 게이트’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면서 ‘좋은 부모’를 둔 자식은 승승장구한다는, 더 이상 개울에서 용이 날 수 없다는 비관적인 시선이 더욱 심해졌죠.
 
지금은 종영된 프로그램이지만 유시민 씨가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방송 중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각 세대만이 지니는 십자가가 있다”고 말입니다.
 
과거 세대는 풍족해진 환경을 가진 현 세대를. 현 세대는 ‘노력하면 얻어지는 결과가 있던’ 과거 세대를 부러워합니다. 서로에게 주어진 조건만 보여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 또한 현 세대의 무조건적인 노오오오력을 강조하는 시대 분위기가 싫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주어진 환경만 탓하는 것만이 옳은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저희에게 넬슨 만델라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사람 간에는 무엇을 가지고 태어났느냐가 아니라, 무엇이든 자기가 가진 것으로 무엇을 이루어 내느냐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어느 민족에게든,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가장 위대한 무기는 평화입니다.
 
각 개인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에 가지고 태어난 조건이 전부일 수는 없습니다. 조건을 바탕으로 우리가 만들어낸 것, 성취한 것 등이 각 개인을 더 잘 설명할 수 있죠.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뭔가 짜릿한 반전이 느껴지기도 하고 분위기를 반전 시키는, 굉장히 그 사람이 대단해 보이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갖춰진 조건이 완벽하면 완벽할수록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지만 그것 또한 인간의 오만일 것입니다. 부족하기에, 결핍이 있기에 더 강한 동기가 생길 수 있고 부족함이 있어 채울 것이 있기에 더욱 가득찰 수 있습니다.
 
내가 가진 결핍이 약점이 아닌 강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우리에겐 그런 힘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주어진 조건에 절망하는 것이 아닌, 내가 이뤄내는 것들에 성취감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그런 날~ 결핍을 극복하고 내가 이루어낸 것들을 살펴보는 날!
 
사람 간에는 무엇을 가지고 태어났느냐가 아니라, 무엇이든 자기가 가진 것으로 무엇을 이루어 내느냐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어느 민족에게든,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가장 위대한 무기는 평화입니다. - 넬슨 만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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