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던 기업 신설법인 수가 지난 5월 감소세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5월 신설법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322개) 감소한 7345개로 집계됐다고 3일 발표했다. 올해 5월의 장기간 징검다리 연휴와 대선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5월 신설법인이 4만개를 넘어서며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출처/중소기업청 로고)

중소기업청은 올해 1∼5월 신설법인이 전년 동기대비 933개(2.3%) 늘어난 4만684개에 달했다고밝혔다. 이는 1∼5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규모로 1∼5월 신설법인은 2015년 3만7640개, 지난해 3만9751개였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 8264개, 제조업 8229개, 건설업 4479개 등의 순이었다. 제조업 신설 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4개(12.6%) 증가했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기대심리 등으로 전기·가스·수도업은 966개(202.5%)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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