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영국 옥스퍼드)] 옥스퍼드는 영국 런던 서북방의 옥스퍼드셔에 위치해있는 가장 유명한 대학 도시이다. 12세기에 헨리 2세가 옥스퍼드에 산재해 있던 학교들을 통합하면서 대학 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박수민)

그 중에서도 옥스퍼드를 갔다면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이하 크라이스트 교회)를 빼놓지 않고 가보기를 권한다. 크라이스트 교회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성당인 동시에 대학이다. 1525년 울시 추기경이 웅장하고 거대한 캠퍼스를 짓겠다는 포부로 설립한 옥스퍼드에서 가장 큰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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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 교회 내로 들어가면 성당과 함께 사용되는 만큼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를 볼 수 있다. 이 스테인드글라스에는 성 프리즈와이드의 초상화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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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 교회는 그동안 16명의 영국 수상을 비롯해 시인, 학자 등을 배출해냈다. 특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저자인 루이스 캐럴도 이 대학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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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학 홀은 영화 ‘해리포터’를 본 사람들이라면 낯이 익을 텐데, 바로 영화 속 호그와트 마법학교 식당의 모티브가 된 곳이다. 영화 속 컸던 식당과 달리 실제 이곳은 크지 않았다. 이 식당은 관람시간이 정해져 있어 그 시간에 방문해야 볼 수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박수민)

크라이스트 교회 밖의 파란 잔디밭의 운동장은 바로 해리포터가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던 곳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박수민)

해리포터의 팬이라면 이 곳 크라이스트 교회를 방문해 영화 속 장면들을 만나보는 재미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이뿐만 아니라 해리포터를 모른다고 해도 이곳을 방문하면 중세풍의 교회 느낌과 대학의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다운 사진 '박수민'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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