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디자인 이정선 pro]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7년 5월 마지막 주 시사용어 모음입니다.  
 
1) 특수활동비
특수활동비는 정보 및 사건수사와 그밖에 이에 준하는 국정 수행활동을 하는데 있어 직접적으로 소요되는 경비를 의미한다. 감사원의 '특수활동비에 대한 계산증명지침'에 따르면 “경비를 지급한 상대방에게 영수증의 교부를 요구하는 것이 적당하지 않은 경우에는 그 사유와 지급 일자, 지급 목적, 지급 상대방, 지급액을 명시한 관계 공무원의 영수증서로 대신할 수 있다.
 
2) 퍼스트 독  
‘퍼스트 독(First Dog)’은 미국에서 부르는 대통령의 반려견으로 대통령의 부인을 일컫는 ‘퍼스트 레이디(First lady)’에서 빗댄 것이다. 문 대통령은 그의 퍼스트 독으로 경남 양산 자택에서 키우던 풍산개 ‘마루’와 함께 입주했다. 문 대통령에게 마루는 '집에 불이 나면 가족을 구한 뒤 마지막으로 가지고 나올 것'으로 꼽히면서 그에겐 가족만큼이나 소중한 존재로 알려져 있다.
 
3) 라마단기간
라마단은 라마단 기간 중 무슬림의 종교적 의식으로 지평선 위로 한 줄기 빛이라도 보이는 새벽부터 해가 질 때까지 먹지도 마시지도 않는 것이다. ‘라마단’은 아랍어로 ‘더운 달’을 뜻하며, 이슬람력에서의 9번째 달을 의미한다. 약 1400년 전 이슬람교 창시자인 무함마드가 아라비안 반도 서부의 동굴에서 이슬람에서 믿는 신 ‘알라’로부터 코란의 계시를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9번째 달을 신성히 여기면서 ‘라마단’이라는 전통적인 행사가 열리게 된 것이다.
 
4) 불의 고리
불의 고리는 세계 주요 지진대와 화산대 활동이 중첩된 지역인 환태평양 조산대를 칭하는 말이다. 환태평양 조산대는 일본, 동남아, 뉴질랜드 등 태평양 제도, 북미, 남미의 해안지역을 잇는 고리 모양의 지진·화산대인. 태평양판, 유라시아 판, 북 아메리카 판 등 지각 판이 맞물리는 경계 지역으로 지진과 화산 활동이 잦은 터라 '불의 고리'라 불린다.
 
5) 부동증후군
‘부동증후군’은 생체의 움직임이 감소하거나 움직임이 없는 상태가 지속됨으로써 신경계, 근육, 골격계는 물론, 심혈관계, 호흡기계, 위장관계, 비뇨기계 등 내장기관 등에 이르기까지 전신 기관의 기능 저하가 초래되어 발생하는 증후군이다. 즉, 신체활동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우리 몸의 기능들이 사용되지 않으니 퇴화하면서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6) 사랑증후군 
사랑 증후군이란 아무런 구체적인 이유가 없음에도 사랑하는 사람과 곧 헤어질 것이라는 두려움과 불안감 때문에 자신의 행동을 바꾸며 불안에서 벗어나려는 증상이다. 혼자 사는 사람의 비율이 어느 시기보다 높고, 이혼율 또한 점점 높아지면서 현대 사회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관계 속에서 불안함을 느끼는 ‘사랑 증후군’을 앓고 있다.
 
7) 살찐 고양이법
살찐 고양이법은 최저임금이 아닌 최고임금을 제한함으로써 양극화를 해소하자는 법안이다.
‘살찐 고양이’라는 단어는 1928년 저널리스트 프랭크 켄트가 발간한 ‘정치적 행태’에서 사용된 단어에서 유래됐다. 이 단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위기 상황에서도 엄청난 보너스와 퇴직금, 세제혜택을 챙긴 탐욕스러운 경영진을 비난하는 용어로 쓰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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