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분단 반세기 만에 달린 철마

[시선뉴스 김지영 인턴]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7년 5월 17일에는 56년만에 일회성으로 경의선 남북 철길이 다시 이어졌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철마는 문산역을 출발해 임진각을 지나 첫 번째 정착역인 도라산역에 정차했습니다. 탑승객들의 간이 출경심사를 끝내고 철마는 낮 12시 18분 군사분계선을 넘었습니다.   

철마는 북측 판문역과 손하역을 거쳐 종착역인 개성에 도착했습니다. 남측 대표단은 간단한 환영행사를 하며 오찬행사를 가졌고 선죽교를 관람한 뒤 다시 북에서 남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