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배우 이광기가 ㈜올박스(대표 조수영)와 손잡고 제2의 연기 인생을 연다. 올박스는 이광기의 배우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985년 KBS 드라마 <해 돋는 언덕>으로 데뷔한 33차 경력의 중견배우다. <왕과비><태조왕건><장희빈><정도전> 등 사극을 중심으로 자신의 연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왔던 그를 최근 한 사진전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달 초 자신의 첫 번째 개인 사진전을 열었고, 오는 6월에는 두 번째 전시회도 계획하고 있다. 그는 첫 번째 개인전에서 꽃을 주제로 20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광기는 이 외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 50~60회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음악, 연기, 미술 등 예술을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대안학교 설립도 추진 중에 있다. 오는 9월에는 열릴 DMZ국제다큐영화제의 트레일러도 제작하고 있다. 

이렇게 사진작가, 강연자, 대안학교 설립자로 동분서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광기가 올박스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다시 연기자로 돌아온다. 다가오는 가을 사극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것. 원조 사극 전문 배우라는 이광기의 별명처럼 더욱 성숙해진 그의 연기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올박스 조수영 대표는 “이광기와 전속 계약을 맺음으로써 든든한 아군을 얻은 기분”이라고 설명하면서 “연기 복귀가 계획된 사극에서 혼신의 연기를 펼칠 이광기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사진작가, 강연자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이광기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비롯해 유통, 제조 사업부로도 유명한 올박스가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박스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기반으로 홈쇼핑, 유통, 제조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홈쇼핑 히트 브랜드로‘김나운더키친’이 연속 매진 신화를 기록하고 있고, 양희경의 반기수라 손질갈치, 최준용의 힘찬낙지 등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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