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한중일, 아시아판 IMF 창설 합의

[시선뉴스 김지영]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7년 5월 5일에는 아시아지역 재무장관들이 일본에서 회담을 가졌습니다.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재무장관 회의는 지난 2000년 태국 치앙마이에서 CMI, 즉 치앙마이 이니셔티브라는 협력 체제를 발족시켰습니다. 하지만 CMI체제는 자금지원 약속만 하는 느슨한 형태로 법적 구속력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이날 열린 회의에서 재무장관들은 두 국가 간 여러 개로 돼 있는 통화스왑계약을 다자간 단일 협약으로 바꾸자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 판이 창설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