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인도 아그라)] 인도의 수도 델리에서 남쪽으로 280km를 가면 도시 아그라가 나온다. 이 곳에는 우리가 인도의 가장 대표적인 건축물로 알고 있는 ‘타지마할’의 웅장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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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마할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리석 건물로 인정받을 만큼 건물의 미적 가치가 높다. 건축학적으로는 인도와 페르시아, 터키, 이슬람 문명권의 건축 양식과 기술이 조화를 이뤄 신비롭고 찬란한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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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름다운 건물에는 아내를 사랑한 남편의 아름다운 마음도 담겨 있다. 무굴제국의 제 5대 황제였던 샤쟈한은 자신의 아내 뭄타즈 마할이 출산 중 사망하자, 사랑하는 아내를 잊을 수 없어 이 건축물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아내가 죽은 이듬해인 1632년 짓기 시작해 22년 후인 1654년에 완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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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연을 지닌 타지마할은 1983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당시에는 ‘무슬림 예술의 보석’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또한 타지마할 건물은 조형과 비례의 아름다움과 정교하고 훌륭한 기술로 세계 건축사상 가장 뛰어난 걸작으로도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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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타지마할은 밝은 달빛 아래서 보는 타지마할의 모습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낮과 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는 타지마할에서 아름다움을 만끽해보길 바란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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