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프롤로그▶

대한민국을 뒤흔든 희대의 금융사기, 그 중심에 있는 원네트워크 진회장 역의 이병헌. 진회장을 시작으로, 비리로 얼룩진 대한민국 정관계를 뿌리채 뽑으려는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 역의 강동원. 진회장의 최측근이자, 김재명의 미끼가 된 원네트워크 프로그래머 박장군 역의 김우빈 이 세 사람의 속고 속이는 추격전이 시작됩니다. 2016년 마지막을 장식할 범죄 오락 액션 영화 ‘마스터’입니다.

 

◀MC MENT▶

진행 박진아

안녕하세요 무비레시피 박진아입니다. 2016년 마지막 요리할 영화, 고민 많았는데요. 한없이 영화 같지만 현실일수도 있을 법한, 어쩌면 지금의 모습과 조금 닮은 영화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주연의 ‘마스터’죠.

영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서로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입니다. 사람을 설득하는 기술을 타고난 사기 마스터 ‘진회장’ 역의 이병헌. 그런 그를 쫓는 수사의 마스터 ‘김재명’ 역의 강동원. 진회장의 브레인 마스터 ‘박장군’역의 김우빈까지. 쫓고 쫒기는 그들의 머리싸움은 손에 땀이 날 정도입니다.

내부자들, 검사외전, 아수라에 이어 답답한 세상의 사이다 액션을 펼쳐줄 영화 ‘마스터’를 지금부터 요리합니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이 세 주연배우에만 집중하기엔 아쉬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바로 엄지원, 오달수, 진경이죠.

타협 없이 직진만 하는 재명 옆을 굳건하게 지키는 경위 '신젬마' 역의 엄지원은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녔습니다. 또 천만 요정이라 불리는 오달수는 엘리트 로펌 대표 '황변호사'로 분해 지적이고 세련된 매력을 선보이죠. 한편 서늘함과 카리스마를 품은 진회장의 오른팔 ‘김엄마’로 분한 진경은 속내를 짐작하기 힘든 매력적인 여성 악역을 창조해냈습니다.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은 화려한 액션과 추격전인데요. 세계 3대 빈민가 중 하나인 마닐라 톤도에서부터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마닐라 대성당, 존스 브릿지 등 필리핀 특유의 이미지와 생생한 액션을 담아냈습니다. 특히 존스 브릿지를 전면 통제한 경우는 한국 영화 최초이고, 필리핀 도심에서 액션 시퀀스를 촬영한 전례는 할리우드 영화 <본레거시>가 유일했다고 합니다. 화려한 로케이션, 기대해도 좋은 이유죠.

자, 그렇다면 배우들은 영화 ‘마스터’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에필로그▶

화려한 언변, 사람들을 현혹하는 재능, 정관계를 넘나드는 인맥으로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벌이는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 그리고 반 년간 그를 추적해 온 엘리트 형사 김재명의 숨 막히는 두뇌 싸움과 화려한 추격전. 둘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사이로 어디로 튈지 몰라 숨 조이게 만드는 의외의 변수 박장군. 국내에서 필리핀으로 옮겨간 사기극은 과연 정의의 이름으로 마무리 될 수 있을까요? 영화 ‘마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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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최지민 / 구성 및 연출 : 문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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