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서귀포시장 태운 낚싯배 침몰...3명 사망 2명 실종

[시선뉴스 문선아]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6년 11월 25일에는 이영두 서귀포 시장 등 7명을 태운 낚시 어선이 마라도 부근 해안에서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방어축제를 맞아 선상체험에 나선 서귀포 시장과 국장 등 7명은 오늘 오전 10시 반쯤 모슬포항을 출항했으나 12시 8분쯤 귀항 중이라는 통신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습니다.

사고로 실종된 이영두 서귀포 시장과 어선 선장인 김홍빈 씨는 끝내 시신을 찾지 못하고 12월 17일 가족의 합의하에 장례식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