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6년 11월 21일에는 군산 금강호에서 철새 400마리가 한꺼번에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 [사진출처/픽사베이]

밀렵꾼들이 독극물을 넣은 볍씨를 뿌리면서 많은 새들이 그 볍씨를 먹고 떼죽음을 당한 것입니다. 철새들의 군무로 매년 철새 축제를 여는 군산 금강호이기에 이를 노린 치밀한 범죄 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군산시는 또 다른 철새들이 오염된 볍씨를 먹을까봐 3만평 가량의 논을 모두 불태우고 사람이나 또 다른 동물의 2차 피해를 우려해 아예 논 전체를 트랙터로 갈아엎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밀렵꾼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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