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6년 11월 20일에는 한국전쟁에서 숨진 한 병사의 신원이 확인 돼 55년 만의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두 달 전 홍천에서 유해와 함께 발굴된 스테인레스 수통 한 쪽에 쓰여진 ‘장복동’이라는 이름이 단서가 됐습니다. DNA 검사를 거쳐 가족들은 55년 만에 유해를 찾게 됐습니다.
장 일병은 당시 전남 여수시 손죽도에서 입대해 제주도에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백마부대 창설요원으로 배속돼 중부전선에서 이른바 중공군 정월 대공세에 맞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 51년에 전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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