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여행] 초록빛 바다와 붉은 노을, 푸른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팔레트, 제주 ‘협재 해변’

[시선뉴스 (제주 한림)] 제주의 바다 빛은 두 번 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아름답다. 그 중 몇몇 해변은 특히 아름다운 초록빛을 자랑하는데, 협재 해변 역시 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러한 협재 해변은 공항과 인접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여행의 시작과 끝에 이곳을 찾는데, 각각 제주 여행 시작의 설렘을 주기도 오래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되기도 한다.

제주도 서부의 협재 해변은 한림공원에 인접해 있다. 협재 해변의 가장 큰 특징은 에메랄드빛 바닷물색이다. 여기에 협재 해변은 수심이 얕고 모래사장의 폭이 넓어 많은 피서객들이 해수욕을 즐기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샤워장/탈의장/화장실/매점 등 편의시설이 골고루 갖춰져 있다.

협재 해변을 주간에만 방문해 본 관광객 이라면 일몰 풍경도 추전 한다. 제주의 맑은 자연과 코발트색 바다 빛 그리고 일몰이 한데 어우어지며 연출되는 광경은 한동안 말없이 바라보게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협재 해변의 또 다른 멋은 바로 울창한 소나무 숲과 특이한 암석으로 이루어진 해변길이 만들어내는 이국적인 풍광이다. 이곳에서 숲과 바다를 즐기며 제주의 멋에 흠뻑 취할 수 있다.

제주를 찾았다면 초록빛 바다, 하얀 모래사장, 일몰, 소나무 숲이 한데 어우러진 협재 해변을 찾아 낭만의 제주 여행의 재미를 배가시켜보는 것은 어떨까?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