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한·나이지리아, 철도-유전 빅딜

[시선뉴스 문선아]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6년 11월 6일에는 우리나라와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가 철도와 유전을 맞바꾸는 MOU에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나이지리아의 원유, 가스전 개발 사업과 철도 건설에서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문제를 비롯해 양국의 경제 협력을 약속 했습니다.

우리나라 건설사가 나이지리아 철도 현대화 2단계 사업을 담당하면 나이지리아 정부는 이 대가로 현재 생산중인 유전의 지분 일부를 우리 측에 양도하는 것입니다.

철도와 유전을 연계한 이 사업은 총 100억 달러 규모로,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수주한 단일 공사로는 최대 규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