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지윤에디터]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 도널드 럼즈펠드. [사진/위키피디아]

10년 전 오늘인 2006년 8월 27일에는 당시 미국 장관이었던 도널드 럼즈펠드가 ‘전시작전통제권’을 한국군에 이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럼즈펠드 장관은 윤광웅 국방부장관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오는 '2009년께 전시작전통제권을 한국군에 이양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럼즈펠드 미 장관의 이같은 언급은 미 정부 차원의 구체적 시기 언급으로는 당시 처음으로, 한국 국방부의 2012년 목표설정 보다 3년이나 빠른 것이었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외에도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 한국과 미국이 동등한 비율로 분담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국방부는 "서한 내용에는 50대 50이라는 표현이 없으며 다만 'equitable(공정한, 대등한)'이라는 용어가 있었을 뿐"이라면서 "'공정한' 분담이 필요하다는 미측 기본입장의 재확인으로 본다"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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