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스페인 여성 관광객 6명을 성폭행한 사건의 용의자 5명이 체포됐다.

CNN은 멕시코의 관광도시 아카풀코에서 스페인 여성 관광객 6명이 성폭행 당한 사건에 관련된 용의자 5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보도했다.

하지만 현지 게레로 주 정부는 용의자 5명에 대한 신원은 밝히지 않고, 수사관 50명이 대대적인 수사를 하고 있다고만 전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4일 새벽 한 해변의 방갈로에서 복면을 쓴 무장괴한 7명이 여성 6명을 성폭행하고 휴대전화, 테니스화 등을 강탈해 도주했다.

이들 일행 중 남자 7명은 현장에서 전화선과 비키니 끈 등으로 묶여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으며, 한 여성은 멕시코 국적이라는 이유로 성폭행을 당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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