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승재]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 [사진/ 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06년 6월 21일에는 한국전력공사가 세계 전력업계 최고 권위의 상인 ‘에디슨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한전이 이날 받은 상은 97년 이후 두 번째로 받은 에디슨상 대상이었습니다. 

에디슨상은 미국 186개 회원사, 전세계 36개 전력회사의 모임인 미국 에디슨전기협회(EEL)가 전력산업 발전에 공이 큰 회원사에게 1922년부터 매년 수여하는 상이며, 세계 전력부문의 노벨상이라고 불릴 만큼 권위 있는 상입니다.

이 날 한전이 에디슨상 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새로운 시공법 개발과 환경친화적인 공사 시행으로 전력 수급난을 해결했기 때문입니다. 한전은 세계 최초로 89개의 해상철탑 시공을 새롭게 개발하고, 고강도 알루미늄 전선 등 환경 친화적인 공사를 진행해 영흥 해상송전선로를 건설, 운영해 수도권 전력수급난 해결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또 에디슨협회는 220V 배전전압 승압 사업을 오랜 기간에 걸쳐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사회의 전력 손실 감소 효과를 크게 키웠다고 평가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