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여행] 지중해 부럽지 않은 제주의 에메랄드빛 해변 ‘협재해수욕장’

[시선뉴스(제주 한림)] 바다에 둘러싸인 제주도에서 해수욕장은 흔한 풍경 중 하나이지만 협재해수욕장은 제주도민들이 추천하는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협재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모래사장의 폭이 넓으며 각 종 편의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어 매년 여름이면 가족 단위에 많은 피서객들이 방문한다. 최근에는 캠핑 열풍에 힘입어 취사가 가능한 소나무 숲에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조개껍질이 가루가 되어 모래에 섞여 있어 반짝이는 모래사장과 더불어 에메랄드빛 바다는 지중해를 방불케 한다. 멀지 않은 곳에 한림공원과 협재굴, 명월대, 황룡사 등이 있어 다채로운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싱싱한 해산물을 함께 할 수 있는 것도 바다의 큰 이점 중 하나다.

낮에는 가족들과 함께 해수욕을 즐기고 밤에는 해수욕장 정면에 보이는 비양도와 함께 떨어지는 낙조를 함께 감상하는 것도 협재해수욕장에서의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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