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프롤로그▶

과거 이탈리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피렌체... 그곳에서 유화 복원사 과정을 수련 중인 쥰세이 에게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혀 지지 않는 사랑이 있습니다. 패션과 상업의 중심지 밀라노... 그곳 주얼리점에서 일하는 아오이에게 사랑은 그저 과거일 뿐이죠.

지난날의 열정 넘치는 사랑을 되돌리고 싶어하는 남자와, 지나간 과거를 벗어나 차가워진 사랑을 간직하는 여자. 쥰세이와 아오이의 10년에 걸친 운명적인 사랑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입니다.

 

◀MC MENT▶

진행 박진아

13년 만에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할 영화가 재개봉 했습니다. 바로 <냉정과 열정사이>입니다.

오랜지색 지붕으로 가득한 이탈리아 피렌체의 모습과 연인들의 성지라 불리는 두오모 성당, 이 영화로 인해 더 유명해지기도 했죠. 그만큼 영화는 스토리 외에도 장소에 담긴 의미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는 이탈리아 과거를 의미하는 피렌체와 현재를 의미하는 밀라노를 배경으로 열렬하게 사랑한 두 남녀의 10년간의 사랑을 다룹니다. 오늘 무비 레시피에서는 그 감동이야기를 전할 <냉정과 열정사이>를 요리 합니다.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 바로 제목이 갖는 의미입니다.

오래된 것을 복원하는 복원사라는 직업은 끈기와 열정이 없으면 결코 쉽게 해낼 수 없는 일이죠. 남자주인공 쥰세이 자체가 바로 ‘열정’인 겁니다. 그리고 출생부터 가족사까지 항상 외로움 속에서 지낸 아오이는 쉽게 누군가에게 마음을 내주지 않는 ‘냉정’한 사람인 것처럼 표현됩니다.

피렌체와 밀라노. 과거와 현재. 열정과 냉정. 그 사이를 교차로 보여주며 영화가 감성을 선을 짙게 표현해서인지, 그들의 지난 10년간의 사랑도 그리고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대중에게 받는 사랑도 깊은 여운을 남기게 됩니다.

일본으로 간 쥰세이. 그는 아오이와 과거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요?

 

◀에필로그▶

서로 달라 더 끌린 쥰세이와 아오이. 열렬히 사랑하며 10년 후를 약속 하게 되지만, 영원할 것 같은 그들은 사랑은 약속보다 조금 더 일찍 끝나게 됩니다. 과거를 사랑하고 과거에 열정을 가진 남자 쥰세이. 이성적인 생각으로 과거에 냉정한 여자 아오이.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지만 또 다시 이별을 맞이하게 되죠. 아이오의 서른 살 생일인 10년 전 약속한 그날. 사랑에 있어 용기를 뜻하는 열정과 두려움을 뜻하는 냉정. 이 두 남녀는 냉정을 이기고 열정 같은 사랑을 다시 할 수 있을까요? 10년이 지나도 설레게 하는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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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이연선 / 연출 : 문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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