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여행] 때묻지 않은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차귀도’
[시선뉴스(제주 차귀도)] 차귀도는 제주도에서 가장 큰 무인도로 고산리에서 해안 쪽으로 조금 떨어진 자구내 마을에서 10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면 만날 수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이 섬에는 옛날 중국 송나라 푸저우사람 호종단이 차귀도에서 중국에 대항할 큰 인물이 나타날 것 같다고 하여 섬의 지맥과 수맥을 모조리 끊은 뒤 고산 앞바다로 돌아가는 길에 날쌘 매를 만났는데 매가 돛대 위에 안자 돌풍이 불어 배가 가라앉았다. 이 매는 한라산의 수호신이자 지맥을 끊은 호종단이 돌아가는 것을 막았다고 하여 대섬과 지실이섬을 합쳐 차귀도라고 불리게 됐다는 설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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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섬에는 13종의 수목과 양치식물인 도깨비고비, 제주도에서만 사는 해녀콩을 비롯한 갯쑥부쟁이와 천무동 등 62종의 초본류 등 총 82종의 식물이 자란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깍아지른 듯한 해안절벽과 기암괴석으로 절경을 이루었다. 답답했던 마음을 차귀도의 때묻지 않은 자연경관을 통해 치유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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